임당 검사
23년1월9일 임신 25주차 5일
#임당 검사를 하러 병원에 룰루랄라 갔고 아침은 공복상태 였습니다.
집에서 오렌지 맛이 나는 시약 50미리를 냉장고에 미리 넣어두었고 호로록 마셨어요. 시약의 총량은 100미리에요.
이것때문에 당검사 받고 난 이후에 병원에 전화해서 문의했었어요.
병원에서는 시약안에 포함된 당류의 양을 말하는 것 같았고 저는 병에 쓰여진 100미리 총량만 보고 제가 약을 다른걸 마신게 아닐까요..
하고 ㅎㅎㅎ 희망고문
9시 15분에 마시고 병원에 10시에 도착! 정확히 1시간 뒤에 채혈해야 된다고 하셨어요. 1분이라도 늦으면 안해주신다고 하더라구요.
10시 15분에 채혈을 했어요.
채혈을 하고 검사를 했더니 176이 나왔네요...
아.. 딱걸렸어요.
노산은 많이 걸린다고 하더라구요. 더군다나 가족력까지 있는 제가 왜 그렇게 룰라랄라 갔는지 어리석었어요.
임당 재검
삼일 뒤인 12일에 #임당재검 예약을 했어요.
이번에는 방문해서 공복혈당을 재고 100미리의 시약을 병원에서 바로 받아서 먹었어요. 시약 총량은 300미리입니다.
9:00 공복혈당 / 시약 드링킹 - 86/94
10:00 1시간뒤 혈당 - 195/179
11:00 2시간뒤 혈당 - 127/154
12:00 3시간뒤 혈당 - 105/139
4번의 채혈에서 혈당 기준치가 2번 넘어가면 임당확진이 되는데 저는 한 번만 걸렸지 모에용...?
임신하기 전에 혈당 스파이크 같은 것도 있었고 가족력도 있다고 말씀드리니 임당 확진은 아니고 고혈당이지만 임당
산모들처럼 관리 하셨으면 좋겠다고 하셨어요.
이제 산부인과 예약시 갈때마다 내과도 같이 예약해서 당뇨측정을 해야 해요.
저는 특별히 관리 하지는 않았습니다. 탄수화물 러버~
임당 관리
사실 관리 안했거든요ㅠㅠ 1월18일 산부인과 정기검진과 내과검진을 함께 했을때도 공복혈당이 정상으로 나와서 괜찮은가부다 하고는 탄수화물 좀 참다가..폭발하면 빵먹고 밥먹고..그러다 며칠 다시 억제하고 다시 폭발..이런식이 였는데 더 안 좋았나봐요. 2월7일 정기검진에서 공복혈당 97이 나오면서 내과선생님께서 가능하면 혈당재는 기계 사서 관리 하셨으면 좋겠다고 하시더라구요.
물론 임당 확진이 아니라서 비급여입니다. 약국에서 구매했어요.
그런데 아가는 또 평균체중보다 작대요. 200그램 작은편이라고 하셔서 너무 걱정이 되었어요.
임당이 무서운게 거대아가 되는 거잖아요. 거기에 여러가지 무서운 결과들도 있고. 그래서 당뇨관리를 임산부들이 제일 잘 한다고 들었었는데 아기가 작다니 어떻게 해야 하나요......?
선생님은 단백질 위주로 충분히 먹으라고 하셨어요. 고기 별로 안 좋아하고 .. 임신하고 과일이 너무 땡기는데 과일과 탄수화물은 왠만하면 먹지 말라고 하시더라구요. 슬푸다..내 과일들..딸기 안녕..사과 안녕...
임산부 혈당 목표
임산부 공복혈당 95미만 / 식후혈당 1시간 140 / 2시간 120 미만
2월9일 11:40 공복혈당 81
점심식후(12:00) 1시간 163 / 2시간 113 - 집에서 잡곡밥 1/3공기, 녹황색 채소, 봄동된장국 등등
저녁식후(18:00) 2시간 156 - 쌀국수
저녁 간식(21:15) 그릭요거트 + 냉동블루베리
취침 전 93
쌀국수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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