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검사 썸네일형 리스트형 220916 난임치료(16) 임신9주2일 모든 약 끝~! 원래 9월21일에 오라고 했었는데 지난 번 진료때 프롤루텍스 남은 양을 기억을 못 해서 대충 말씀드렸다가.. 약이 똑 떨어짐... 오늘로 예약을 변경했다. 미리 예약하고 예약한 날짜에 방문하면 초음파실에 바로 가서 도착확인을 하면 접수가 바로 되는데 예약 되지 않은 날 가니 접수가 되지 않았다. 진료실에 우선 가서 오늘 왔다고 다시 접수하면 간호사님께서 초음파실 예약을 잡아주신다. 처음으로 신냥이와 함께 방문한 날. 일본에서 잠깐 귀국했다. 서울 스퀘어 지하1층에서 올 때마다 밥을 먹었는데 음.. 대부분 평타가 나오는 가게들인 것 같다 크게 맛있지도 않고 맛 없지도 않다는 말 밥을 먹고 나니 간호사님한테 전화가 와서 약이 똑 떨어졌다고 하니 약만 받아가시겠냐고 해서 초음파보고 진료보고 가겠다고 말씀드렸다.. 더보기 220819 난임치료(13) 임신5주2일 첫 초음파 뭔가 보일까.. 눈물이 날 정도로 조바심을 내면서 갔던 초음파 이번에는 정말일까 나도 할 수 있었던 걸까 더 이상 죄책감같은거 안 가지고 살아도 되는 걸까 지나간 시간들이 나에게 안겨줬던 많은 생각들이 스쳐지나갔다 나의 복잡한 머리와는 상관없이 내 이름과 초음파실 호수가 안내판에 떴고 선생님이 하라는대로 척척 진행되었다 아기집이 보였다 와우.. 이제 지켜내야 하는 구나 교수님께서는 아기집의 위치가 좋다고 하셨고 약은 계속 유지하고 피비침이 있더라도 왕왕 있는 일이니 놀라지 말라고 하셨다 그런데 난 왜 이렇게 입맛이 좋은거지 .. 평소에 잘 안 먹던 고기가 자꾸 땡겨서 아침 갈비탕 점심 설렁탕 저녁 갈비살 이렇게 먹고 있다 프로기노바로 빠졌던 몸무게가 거의 되돌아왔다 ㅠㅠ 신랑이 꾼 꿈에 의하면 딸인데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