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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임신생활

221126 전원일기(1) 임신19주3일차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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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일기가 되었네요. 난임병원에서 일반 산부인과로 옮기면서 

쉬즈메디병원을 선택하였고 최혜진 선생님이 좋다는 글을 보고 최혜진 선생님 진료로 예약했어요

집에서 30분 이내 거리이기도 하고 일본 가기 전에 산전검사를 쉬즈메디에서 한번 받았었어요. 

접수 데스크에 있는 분들도 친절해요. 

그런데 최혜진 선생님도 예약잡기가 힘들더라구요. 12월12일로 예약이 되어 있었는데 아기가 잘 있나 너무 궁금했던 저는 19주3일차에 가서 다른 선생님꼐 초음파만 보았습니다. 

태동도 없고 입덧도 없어지니 잘 있는지 너무너무너무 궁금한거예요.11월2일에 가고 26일에 갔으니 저는 나름 많이 참았어요. ㅠㅠ 

 

호떡이는 잘 놀고 있더라구요. 하이베베를 사야하나 심각하게 고민했지만 태아에게 그렇게 좋지 않다는 글을 보고 마음을 접었어요. 

그런데 글을 쓰고 있는 현재(29주4일차)도 하이베베를 사야하나 고민하고 있어요 ㅋㅋㅋㅋㅋ 

살 꺼면 그냥 진작 사는 걸로!! 

 

심장소리 안 들려주셔서 들려달라고 했더니 

보통 이 주수때는 아기가 잘 움직여서 안듣는다고 하시면서 들려주셨습니다~ ㅎㅎ

동글동글 잘 있네요. 태반이 조금 내려와있는 편이라고 했는데 아직은 괜찮다고 하셨어요. 다음에 진료 보실때 문제 있으면 선생님께서 말씀해주실거라고 하셨어요. 큰 걱정은 되지 않았어요. 아는 게 없어서... 

그리고 산모수첩 이제야 받았습니다. ㅠㅠ 

일반 산부인과에 가면 임신사실 확인 하는 날 받는 산모수첩을 19주가 되어서야 받았어요. 

초음파 본 거 세이베베 어플 통해서 영상으로 보여주시더라구요. 너무 신세계였어요. 

 

난임병원 다닐때는 선생님께 양해를 구하고 직접 찍은 적이 한번 있었는데 아무래도 좀 죄송해서 한번 밖에 못 찍었쥬~ 

그래서 꿈틀거리는 젤리곰..그런거 다 제 기억속에만 있어요. 

 

임신 19주차 증상은 입덧이 16주가 되니 정말 거짓말처럼 쏙 사라지더라구요 

그런데

신랑한데 입덧 안하니 너무 불안하다고 하소연 했더니 다시 메슥거리는 거예요. 

입덧은 변비가 심해도 다시 돌아오고 내 마음먹기에 따라서도 다시 돌아오고 하는거래요. 

18주차가 되니 다시 살아나서 힘들게 하더니 19주차에 또 쏙 들어가버린겁니다. 

증상놀이는 만출때까지 계속 되는 거였나봐요. 

 

입맛이 없어서 잘 못 먹는다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벌써 6.5키로 증가했어요. 

살 안 찌고 싶은데 .. 나중에 안 빠진다고 하더라구요. 

 

아 그리고 초음파 비용은 쉬즈메디가 더 비쌌어요!! 

 

서울역차병원은 찾아보면 차여성의원 이거든요. 강남차는 차병원이였던거 같아요. 그리고 쉬즈메디는 산부인과, 소아과, 내과가 함께 있는 쉬즈메디 병원이라서 의원과 병원은 수가가 다르대요. 쉬즈메디에서 연계하는 프라우디 조리원도 좀 비싼편이고 진료비도 비싼편이기는 한데 저는 더 알아보기 싫어서 그냥 다닐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