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907 난임치료(15) 임신8주0일 산전검사

수납 - 초음파실 - 진료실 - 원내약국 - 주사실 - 채혈실 - 원외약국 

 

비용 202,350원 

 

병원 가기 전에 보건소에 들러서 받았다. 위의 것 말고도 마스트5매, 차량용 임산부 스티커, 손수건이 있었는데 차에 두고 와서 사진에 담지 못했다. 초보아빠를 위한 육아 가이드 내용 너무 좋은데 너무 멀리 있는 신랑 

그 와중에 내냥님 발 너무 귀여워 

저 습도와 온도가 나오는 온습계는 너무 잘 쓰고 있다. 

 

반착검사 했을때 엽산대사에 조금 문제가 있다고 하셔서 엽산용량을 늘렸기 때문에 저 엽산은 먹지 않았다. 두개씩 먹었으면 되었겠지만 .. 

활성형 엽산이 좋다고는 하던데 우선 있는 것을 먹는다는 생각으로 비활성형 엽산을 계속 복용했다. 

 

철분제는 5통인데 .. 저거 변비 직방이라고 해서 이미 5주차때부터 변비로 고생하고 있었기 때문에 뜯지도 않은 상태 

 

임산부 표식은 가방에 걸어두었다. 대중교통과 상관없이 혹시나 모를 일에 대비해 나의 건강 상태 표시로 ... ?

교수님 말씀이 호떡이는 감격스럽게도 잘 자라고 있다고 했다. 피고임도 누워있던 날들도 해프닝으로 남게 되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심장소리를 지난 번에 들었지만 또 들어도 신기했다. 내 몸에 심장 두개인가요.. 

호떡이는 1.55센티미터로 주수에 맞게 잘 크고 있다고 했다. 그런데 아기집 사이즈가 정상범위이기는 하나 조금 작은 편이라고 하셨다. 

열심히 검색하니 물과 이온음료를 많이 먹으라고 해서 게토레이 3통 사서 집에 갔다 . 

신랑이 너무 궁금해 해서 이번에는 폰을 녹음 모드로 해놓고 앞에 있는 선반에 놓아두었더니 녹음이 아주 잘 되었다. 

신랑한테 보내주니 신기해 하면서 좋아했다. 

머리 부분이 까만 것은 뇌가 자랄 부분이라고 하셨다. 그리고 아직 꼬리 있다 ㅎㅎㅎㅎㅎ 손발이 조그맣게 튀어나왔다. 귀여운데... 

 

소론도는 추가 8일치 받고 중단한다고 하셨다. 예~~~ 임신9주차까지 소론도를 먹게 되는거다 

베이비아스피린은 12주까지 먹고 

남아있는 타이유와 프롤루텍스를 번갈아 가며 맞아라고 하셨다. 

피고임은 조금 옅어졌는데 출혈이 전혀 없기 때문에 흡수되는 과정으로 본다고 아주 긍정적으로 말씀해주셔서 마음이 한결 홀가분해졌다. 

교수님 짱..

프로기노바 끊고 나서 피고임이 생긴거라 프로기노바 추가복용을 물어볼까 했지만 그냥 교수님의 처방을 믿기로 했다

김지혜교수님은 보통 6주까지 프로기노바 처방을 해 주신다고 한다. 

 

뭔가 귀여운 아기곰 사진은 아니지만 동글동글 귀엽다

 

산전검사를 진행... 

HIV

HBs Ag

HBs Ab

PT

APTT

CBC

Diff

VDRL 정성(RPR)

HCV Ab

Rube lgG

Rube lgM

Ab screen

ABO/RH(D)

Electrolyte l

TSH

FT4

Routine UA 10 & Micro 

 

 

프롤루텍스 4일치를 더 처방받았다...언제까지 맞아야 하는가 ㅠㅠ 

피고임이 있었으므로 그냥 맞기로 한다. 

타이유는 4일치 남아있다. 온둔이가 돌땡이가 되어갈때쯤 배에 멍이 사라질 때쯤 다시 온전히 배주사로 돌아간다

소론도 처방도 추가 되었다. 

 

증상은 미열과 이상한 식욕.. 

고기 잘 안먹는데 고기 먹으면서 아침점심저녁으로 열을 재고 있다.. 열이 나지 않으면 불안 

4키로가 늘었다...크헉. 

결혼하고 이미 10키로 찐 상태로 시작했기 때문에 조절해야 할 듯 하다. 

 

 

 

다음 진료는 9월1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