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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임신생활

220831 난임치료(14) 임신 7주0일 피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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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납 - 초음파실 - 진료실 - 원내약국 - 주사실 

소론도 8일분 

타이유 2일분 엉덩이 주사 매일(못 맞는 날 프롤루텍스 2번) - 진료의뢰서, 약 지참 

프롤루텍스 하루 2회 2일분 

 

비용 - 74.740원 

 

원래 일정보다 병원 일정이 좀 늦어졌다. 

이식하는 그 날부터는 시어머니께서 운전을 해주시고 계신데 어머니 일하시는 곳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나와서 추가 근무를 하셔야 해서 예약을 변경했다. 빨리 가서 보고 싶었지만 잘 있을거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거 말고는 없다. 

 

 

초음파를 보니 피고임이 있었고 교수님께서 피고임이 좀 크다고 출혈은 없냐고 하셨다. 

 

8월25일 정말 손톱 사이즈로 농도가 옅은 갈색혈이 4번 정도

8월24일 미열도 나지 않음 

8월30일 아침에 일어날때 자궁이 빠지는 느낌이 들더니 종일 배가 아픔

 

또 시작된 걱정인형의 광기 

 

원래 26일이 예약일이였는데 혹시 내가 너무 늦게 와서 잘못되어 가는 건 아닐까... 그냥 기차타고 올껄 ㅠㅠ 

어머니 일정에 맞출 필요가 없었는데 하면서 잘못 되면 어떡하나 ... 아니야 괜찮을꺼야 .. 피 많이 안 나왔으니까 하면서 오락가락 

 

유산방지주사라는 타이유 처방과 진료의뢰서를 받았다. 그렇게 아프다는 근육주사 타이유 ㅎㄷㄷ 

팔뚝이나 엉덩이에 맞아야 해서 혼자서는 맞을 수 없다. 외국에서 사시는 분들은 남편분들이 엉덩이에 놓아주시던데 

우리 어머니는 나 자가주사 놓는것도 무서워 하셔서 도망가신다 ㅎㅎㅎ 

 

집 근처에 내과에 말씀드렸고 토,일요일은 쉬는 날인데 간호사 선생님께서 다행히도 토요일 8시까지 오면 놓아주시겠다고 하셨다. 

일요일은 집에서 프롤루텍스로 혼자서 맞는 걸로. 

 

밤에 화장실을 7번을 가서 너무 힘들다고 교수님께 말씀드렸더니 소론도 때문에 그렇다고 마지막 소론도 먹는 시간을 오후 4시쯤으로 조절해 보라고 하셨다. 그렇게 하니 다시 3-4번 정도 가게 되어서 그나마 잠을 좀 자는 기분이 들었다. 

 

그리고 첫 초음파를 보던 날에 받아야 했던 임신확인서를 오늘에서야 받았다. 

보건소에 제출하면 임신출산 진료비 지급을 받을 수 있다. 

미리 신청해 놓은 국민행복카드로 100만원을 병원이나 약국에서 결제해서 쓸 수 있다. 

 

베베팡에서 국민행복카드를 신청하면서 많이들 하시는 메쉬소재 아기때를 사은품으로 신청했다. 

그런데 후회함....

왜냐면 주변에서 힙시트 아기띠는 많이 물려주신다.. 두 개는 받고 또 고모네가 또 주신다는 걸 그냥 거절했다